2020년 10월 공작기계 생산 및 수주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와 유럽지역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두 자리 수의 수출 감소세를 지속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6일 2020년 10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한 1,672억원을 기록했고, 10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한 1,503억원을 기록했다.
10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3.0% 감소한 1억4,100만달러를 기록했고, 10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한 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월 공작기계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2일)와 중국 국경절 연휴(10월1일∼8일) 및 유럽지역의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전 지역에서 두 자리 수의 수출 감소세를 지속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주는 1만5,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7,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했으며, 수출수주 또한 8,4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했다.
2020년 10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621억원, -5.0%), 성형기계(21억원, -3.5%)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범용절삭기계(30억원, +11.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2020년 10월 수주가 211억원으로 전월대비 27.1%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50.6% 감소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생산은 1조4,9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고, 출하는 1조5,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했다.
2020년 10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307억원, +10.4%), 성형기계(153억원, +6.5%), 범용절삭기계(43억원, +1.4%)는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출은 14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6%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5,100만달러, -37.1), 중남미(300만달러, -33.6%) 지역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유럽(3,900만달러, +1.2%), 북미(2,800만달러, +46.0%) 지역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억달러, -14.9%)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성형기계(2,800만달러, +37.2%), 범용절삭기계(1,300만달러, +33.5%)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2020년 1∼10월 공작기계 수입은 7억5,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은 아시아(4,000만달러, -19.3%), 유럽(1,800만달러, -34.5%), 북미(200만달러, -41.1%) 지역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3,900만달러, -27.1%), 성형기계(1,500만달러, -21.5%), 범용절삭기계(800만달러, -19.5%)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