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의 2020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주요 제품의 수요 확대로 흑자전환됐다.
코스모신소재는 2020년 매출 2,042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3%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었으며 분기가 지속될수록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4분기 매출액 743억, 영업이익 54억원으로 1~3분기 평균에 비해 매출액은 72%, 영업이익은 134% 증가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주요 제품인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도 주요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지난해 4분기부터 풀가동되고 있고 신규증설라인도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MLCC용 이형필름 역시 현재 풀가동 중임에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