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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6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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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차 경영실적이 코로나19, 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도 이러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20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IFRS 연결 기준으로 4분기 판매 1139583매출액 292,434억원(자동차 234796억원, 금융 및 기타 57638억원) 영업이익 16,410억원 경상이익 15,217억원 당기순이익 13,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국내의 경우 투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204,190대를 기록했으나 해외는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935,393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도매 판매 감소 및 원화 강세의 비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가치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신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4,766억원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5.6%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이 5%를 넘은 것은 20173분기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의 2020년 매출액은 1039,976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27,813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3.5% 감소한 21,178억원을 기록했다. 엔진 관련 품질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올해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 14~15%,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은 4~5%를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는 국내시장 741,500, 해외시장 3418,500대를 더한 총 416만대로 수립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SUV 판매 확대와 생산 및 손익 최적화 추진 원가혁신 가속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원년으로 삼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설비투자(CAPEX) 45,000억원 R&D 투자 35,000억원 전략투자 9,000억원 등 총 8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3,000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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