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2-02 16:18:54
기사수정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올해 1조4,982억원 규모 총 125건의 2021년 환경시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전체 환경시설공사 가운데 총 9,818억원(65%), 88건을 상반기 내 발주해 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한 총 4건(5,194억원)을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시설의 사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이 전체 시설공사 규모의 57%(54건, 8,493억원)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환경에너지시설설치사업이 31%(24건, 4,714억원), 수생태시설설치사업은 11%(12건, 1,608억원), 그 외 시설이 1%(35건, 167억원)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발주계획 중 최대 규모의 공사는 3,247억원 규모의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올해 2월 발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대화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설용량을 22만톤(기존 13만톤)으로 증설하고, 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한다.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를 해소하여  이 지역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를 ‘부패 비위 척결 및 청렴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입찰비리 근절을 위해 청렴계약서, 공정계약서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강도 높은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시행 중인 공사발주의 경우 안전점검 항목이 포함된 발주 점검표를 사전에 자체 검토하도록 하고, 발주 후에는 도급사업장의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설공사 계약체결 전 과정에서 현장의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올해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2월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환경시설공사는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상반기 내 조기 발주로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3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