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권오정)이 김포·고양·파주 등 경기 서북부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김포지원을 개원했다.
KTR은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양촌산업단지에 김포지원을 신설하고 5일 2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 김포지원은 김포, 고양, 파주, 강화 및 서울 서북부권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들은 KTR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애로기술지원, 산학연과제 등 정부의 기업지원 서비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R은 김포지원 개설로 서울서부권역 기업까지 근거리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영등포의 서울지원을 김포지원으로 흡수, 통합한다.
KTR 권오정 원장은 “김포지원 개원으로 김포 및 경기 서부지역 중소기업들이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김포지원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지역 기업과 상생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