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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8 09: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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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활용 가능한 고온가스아토마이저 예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활용 또는 이전이 가능한 공공기관 장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시험·평가 장비에 대한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재부품융합 테스트베드 통합 장비편람을 최초로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장비편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6대 분야 기술개발·사업화 과정에서 신속한 실증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등 15개 공공연구기관에 구축·운영 중인 약 900종의 장비의 구체적 사양과 서비스 내용, 활용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

 

장비편람에 수록된 장비는 연구 목적 장비가 아닌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용목적을 위해 구축된 장비들로서 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장비 개방·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8월 체결된 소부장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공공연구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사용수수료의 50%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장비편람에 수록된 장비는 장비 공동이용시스템인 ‘i-tube’에서 제공되지 않는 135종의 장비별 서비스 내용·활용절차·수수료 감면대상 장비 등 추가 정보가 제공돼 장비 활용률 증가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활용이 저조한 154종의 장비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된다. 해당 장비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장비편람에 기재된 공공연구기관내 장비별 담당자 연락처로 문의해 향후 절차에 따라 이전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장비편람은 소부장과 관련성이 놓은 대학, 연구소, 지역 테크노파크(TP) 및 정부산하 기업지원 전담기관 등 70여개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상세한 장비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지원 기관간 또는 동일 기관내 장비의 중복구축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2022년까지 총 400여종(2,500억원)의 장비를 추가 구축하는 등 핵심전략품목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필요 장비에 대해 지속 구축 예정이며, 장비편람을 매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기술개발이 사업화까지 연계되도록 생산지원 기반구축을 강화하고, 소부장 기업의 기술자립화를 위한 사업화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비편람에 수록된 자료는 융합혁신지원단 사이트(https://융합혁신지원단.org)및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인 아이튜브 홈페이지(https://www.itube.or.kr)에서 pdf파일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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