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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0 11: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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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전문회사 버추얼랩(Virtual Lab)은 금일(9일) 오전 DSC 인베스트먼트로부터 pre-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버추얼랩은 2017년부터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머터리얼스 스퀘어(Materials Square)’를 개발해 운영중이다. 


‘머터리얼스 스퀘어’ 플랫폼은 원자스케일(Quantum/Atomistic)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컴퓨팅 서버, 시뮬레이션 전/후처리 과정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하는 웹기반 서비스이다. 원자스케일(Quantum/Atomistic)시뮬레이션 방식은 주로 배터리 전극이나 반도체 등의 소재 연구개발(R&D)에 활용되고 있다.


‘머터리얼스 스퀘어’ 플랫폼을 사용하면 기존에 최소 수천 만원이었던 소재 R&D 비용을 수 만원 수준까지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 소재 모델링부터 결과 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버추얼랩은 제일원리계산(DFT), 분자동역학(MD), 상태도 계산(CALPHAD) 등 세 가지 소재 시뮬레이션방법론을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포항공대로부터 상태도 계산(CALPHAD) 데이터베이스를 이전 받아 플랫폼 기술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버추얼랩은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년 간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지난 12월에는 글로벌 특수 자재 및 부품 공급 기업 ATI(Allegheny Technologies Incorporated)에 플랫폼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소재 교육 플랫폼 ‘맷스큐 에듀(MatSQ Edu)’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맷스큐 에듀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기초과학/공학계열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실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대학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버추얼랩 이민호 대표는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버추얼랩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기법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머터리얼스 스퀘어’를 알리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R&D 시장 진출을 목표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추얼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본금으로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사업분야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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