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이 수소경제시대에 필요한 안전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16일 본원 회의실에서 (주)브이티지엠피와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안전시스템 구축 분야의 공동개발과 효율적 실증적 사업 분야 적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소안전관리시스템 개발, △수소, CO₂ 상시검출 및 모니터링 분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수소사업기반 연구개발 등 각종 사안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하며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세라믹기술원 정현성 본부장은 “내년 2월 본격 시행되는 수소법에 따라 수소안전 종합대책에 발맞추어 국내 밀접형 3대 핵심 수소시설(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브이티지엠피 김학봉 본부장은 “수소연료전지, 충전소, 수소차 등 모든 연료전지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은 필수 사업인 만큼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다양한 적용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실제 적용을 목표로 수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