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이 3D프린팅 전문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3D프린팅연구조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2021년 마포 3D-FAB 기술지원 위탁운영 사업자’에 선정됐다. 사업수행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로 총 사업비는 4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인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Front1)’ 내 3D FAB(6·7층)에 구축된 3D프린팅 장비와 기반 시설을 통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3D FAB에는 △프로토팹 SLA600D △HP 퓨전(Fusion) 580 △3D시스템즈 MJP2500+ 1 △스트라타시스 F120 등 산업용 3D프린터와 교육용 3D프린터, 스캐너, 모델링 SW 등이 구축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3D프린팅연구조합은 완성도 높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설계, 출력, 후처리 및 후가공, 장비 및 시설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3D FAB 활성화를 위해 △) 3D프린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데이 △3D프린팅 최신 기술세미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국내외 3D프린팅 기업 글로벌매칭데이 △성과홍보데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3D FAB은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http://3d fab.kr)으로 서비스 신청을 하면된다.
한편 3D프린팅연구조합은 판교FAB 운영을 통해 국내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3D프린터 등 고성능 장비로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