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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3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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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소부장 특화단지 개요


반도체
,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전기전자, 기계금속, 자동차 등 우리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돼 정부와 지자체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식을 개최하고 경기 용인(반도체) 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및 특화단지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민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 관련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단지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지난해 6월 공모에 신청한 전국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밸류체인 완결형 소부장 클러스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5개 특화단지가 선정된 것이다.

 

이들 5개 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6대 주력산업과 100대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됐으며 핵심 소부장 분야 앵커 대기업을 중심으로 40~100여개 협력기업과 산학연이 집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앵커 대기업은 상생펀드 조성,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이전 등 체계적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전주기에 걸쳐 기술·정보·인력 등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주요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122조원이 투자돼 조성중인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4.16)의 경우 4개의 반도체 팹이 건설돼 월 최대 8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하게 된다.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60개사가 2025년부터 본격 입주할 예정이며 경기도는 10개 소부장 과제에 2024년까지 2,329억원을 투자해 지원한다.

전북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등에 조성 중인 탄소 소재단지에는 효성이 2028년까지 1조원 규모의 탄소섬유 설비투자를 단행해 세계 3위 탄소섬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90개의 협력기업은 효성의 탄소섬유를 활용해 수소차용 저장용기를 개발하는 등 제품개발에 나서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도는 6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 구축된 창원국가산단은 초정밀 가공장비 세계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가 2023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해 4개 핵심가공 기술 공동 R&D를 추진하고 국산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105개 협력기업은 이를 활용해 핵심부품 정밀도 및 내구성 향상과 신제조 공법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경남도는 2023년까지 핵심가공기술 R&D, AI기술 접목, 소재부품 실증테스트 등에 316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화단지가 글로벌 첨단산업 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3~4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R&D에서 사업화까지 수요-공급기업간 파트너십 강화 지원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현장기술 지원 밸류체인 완결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240개소 테스트베드센터를 통한 실증·양산평가 등 사업화를 우선 지원하고, 필요시 소재부품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신규 인프라와 장비도 확충한다. 코트라의 GP(Global Partnering) 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매칭, 수출바우처 등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소부장자문단의 전문인력 파견,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도 추진한다. 특화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우대도 방안 검토한다.

 

이밖에도 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업애로, 정책건의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화단지 지원단을 상시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공동 기반시설 설치지원, 디지털기술 접목을 통한 스마트 밸류체인, 규제 하이패스 등 필요사항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글로벌 1등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및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 연대와 협력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특화단지 성장에 걸림돌이 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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