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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9 0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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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등 대규모 R&D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산업부문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 수요발굴 논의 및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9일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주재로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반도체협회 등 13개 업종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4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탄소저감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을 위해 산업계의 시급한 탄소저감 R&D 수요 발굴과 기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산업부는 탄소배출의 근본적 저감을 위해서는 다배출업종에서 수소환원제철, 전기가열나프타 분해공정 등과 같이 과거와 전혀 다른 신산업공정 개발이 불가피함을 설명하고 대규모 R&D를 위한 예타사업 기획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효율개선 및 공정관리 고도화 기술개발 등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부터 최대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생산공정이 아닌 사용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업종에 있어서는, 전기차·수소차, 친환경 선박 등 화석연료 사용 저감과 직결된 품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수소, 수요관리 등 에너지 분야 중심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도 향후에는 산업공정 온실가스 저감기술 지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발굴한 과제 중에 시급성이 높은 과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시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장영진 산업혁신실장은 올해 산업기술 R&D 예산은 약 5조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액하였고, 내년에도 큰 폭의 산업기술 R&D 예산 증액에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년 산업공정 탄소중립 R&D 신규사업 예산 증액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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