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3-15 12:03:43
기사수정


▲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3월8일부터 3월11까지의 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감소 및 OPEC의 석유 수요 전망 상향, 기국의 경기부양책 통과 등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3월12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1년 3월 2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3.01달러 상승한 68.3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2.56달러 상승한 64.88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3.4달러 상승한 66.71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3.45달러 상승한 66.76달러를 기록했다.


5일 기준 미국 휘발유, 중간유분 재고가 전주대비 각 1,190만 배럴, 550만 배럴 감소했다. 한파로 인한 정제시설 가동 중단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정제가동률은 69%로 전주대비 13%p 상승했으나 여전히 통상 수준을 하회하며 석유제품 재고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에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380만 배럴 증가했으며, 원유생산은 전주대비 일일 9만배럴 증가했다.


OPEC은 3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2021년 석유수요 전망을 전년대비 일일 589만배럴 증가한 일일 9,627만배럴로 전망해 2월 전망 대비 상향했다.


단 유럽의 코로나19 이동제한 지속으로 상반기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면 전월 전망 대비 하향 조정했으며 경제회복 따른 석유수요 반등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평가됐다.


사우디는 아시아와 미국에 대한 4월 선적 공식판매가격을 인상해 시장에서는 이를 사우디가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반면 러시아 우랄 유종이 대체로 수출되는 유럽시장에 대한 OSP는 인하했다.


EIA는 미국 원유생산이 2021년에는 전년대비 일일 16만배럴 감소한 일일 1,115만배럴로 2022년에는 유가 상승으로 일일 1,202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의 경기 부양책 효과 등을 반영하여 올해와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각 5.6%, 4%로 전망해 지난 12월 전망 대비 각 1.4%p, 0.3%p 상향 조정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포함된 개인 1,400달러 현금 지급으로 총 생산이 부양책 시행 후 1년간 3∼4% 증가하고 연말까지 일자리 3백만개가 창출될 것이라 평가했다.


10일 미국 하원은 상원에서 지난 6일 수정 가결한 1조9천억달러 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동 법안에 11일 서명했다.


통과 법안에는 개인 1,400달러 현금 지급, 주당 300달러 연방정부 추가 실업보험수당 지급, 주·지방 정부 지원 등이 포함됐다.


11일 기준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대비 0.44% 하락한 91.42를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화웨이 공급업체를 상대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도입했으며 백악관은 18일 알래스카에서 진행될 첫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위구르 민족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 밝혔다.


7일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주장해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부각되며 8일 한때 Brent 기준 배럴당 71달러를 상회했다.


리비아 동부 군벌 지지 의회와 트리폴리 의회가 8일 첫 합동 회의를 가졌으며, 10일에는 과도 통합정부를 이끌 총리와 내각을 인준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는 리비아 원유생산을 2021년 말까지 일일 145만배럴로 증대할 것이며, 2년 내 일일 160만배럴, 3~4년 내 일일 210만배럴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 측의 핵 협정 완전 복귀 시 자국도 협정을 완전 이행할 것이고, 미국이 일부 준수한다면 그 대가로 자국도 일부 협정 이행을 복원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에 달려있다고 발언했다.


3월8일∼3월11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3.06달러 상승한 73.23달러, 등유는 2.36달러 상승한 69.26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2달러 상승한 72.20달러를 기록했다.


3월10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4만4,000배럴 증가한 1,595만1,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5만9,000배럴 감소한 1,435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89만8,000배럴 증가한 2,279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6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