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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너지 위크展 성공, 韓 전시회 벤치마킹 대상 급부상 - 日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만8천명·628社 참가 성황 - 韓 코로나 개최 어려움 속 현장 전시회 성공사례 보여줘
  • 기사등록 2021-03-16 15:06:38
  • 수정 2021-03-16 16: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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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 전시회 모습.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관객들이 찾았다. 일본 정부의 수용인원에 대한 코로나 시책을 엄수함과 동시에 마스크 착용 필수, 각 출입구에서 손 알코올 소독과 체온 측정등 철저한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을 실시했다.

일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 전시회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만8천여명이 넘는 참관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시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World smart energy week 2021) 주관사인 리드 이그지비션스 재팬(Reed Exhibitions Japan ltd.)은 지난 3월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현장 전시회와 온라인 가상 부스로 진행된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에 2만8,345명의 참관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품사 수는 628社이며, 컨퍼런스 청강자 수는 1만30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 수소&연료전지 엑스포 2021(FC EXPO) △국제 태양광 발전 엑스포 2021(PV EXPO) △국제 이차전지 엑스포 2021(BATTERY JAPAN) △제11회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국제 풍력 발전 엑스포 2021(WIND EXPO) △제6회 국제 바이오매스 엑스포(BIOMASS EXPO) △차세대 화력 발전 엑스포 2021(THERMAL POWER EXPO) △제1회 에너지 매니지먼트 & 자가소비 엑스포(ENERGY MANAGEMENT & SELF-CONSUMPTION EXPO) 등 8개 전문전시회로 구성 개최됐다.


전시회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구에서 손 알코올 소독 철저/체온 측정, 수시로 환기 실시등 철저한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해 개최했으며, 참관자와 출품사는 이 모든 대책을 준수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기업은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해외로부터 출품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외 참가 기업을 위한 원격 참가 플랜을 준비했다. 당일 원격 참가 플랜을 선택한 기업의 전시장 부스에서는 통역자를 배치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고 코로나로 인해 비즈니스가 감소한 해외 기업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장 전시회로 직접 진행된 것에 주목을 받았다.


주최측 관계자는 “역시 현장 전시가 가장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전시가 대부분이었으나 출품사는 실제로 제품을 리얼하게 보여줄 수 없었고, 참관자도 효율적으로 제품을 살펴보거나 선택을 할 수 없어 곤란했으나 직접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현장 전시는 역시 가장 효과 있는 비즈니스 상담 현장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회 참가 업체 관계자는 “전시회 개최 자체에 감사한다”고 전했고, 다른 참가자는 “현장 전시는 대단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대기업으로부터 구체적인 견적 의뢰도 받아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전시회를 참관한 참관자에 따르면 “전시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있다. 전시회는 과제 해결의 장소로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으로 리드 이그지비션스 재팬은 앞으로도 현장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021년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제1회 스마트 에너지 위크(가을)’ 신설 개최를 결정했으며,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 오사카는 2021년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오사카 INTEX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성공으로 인해 ‘제1회 스마트 에너지 위크(가을)’ 전시회가 신설되자마자 출품 신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번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1은 코로나 상황 속 전시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한편 최근 국내 전시회의 경우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을 맞고 있는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전시회가 개최된다면 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전시 업계에 기사회생의 기회를 줄 것으로 보여진다.


전시컨벤션마이스업계에 따르면 지난 1년 8개월 이상 사업이 중단 사태였고, 이로 인한 매출이 평균 7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시서비스업종은 2020년에 전년대비 68.1%의 매출이 감소했고, 한 대형전시주최사는 2019년 190억원의 매출에서 2020년 13억원으로 97% 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가동률은 20%로 개최 횟수와 매출은 30%로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코엑스, 벡스코, 엑스코 등 대부분의 전시장들이 직원 순환 휴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탈탄소화의 중요한 요소인 수소 에너지에 관한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집결했다.


▲ 접수는 예전의 경우 창구 대면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디지털화 된 접수창구로 재정비됐다.


▲ 원격으로 기술자와 상담이 가능한 코너를 설치한 참가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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