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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8 15:06:10
  • 수정 2021-03-22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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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착수 예정 민·군겸용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 신규과제

정부가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군에 신속 적용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증액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 14개 부처는 민군기술협의회를 통해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에 2,059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15.6% 증액한 것으로 최초로 2천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19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민군겸용기술을 개발해 국방분야 무기체계 성능향상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미래 성장동력의 견인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10개 부처가 기술개발 171(신규 26), 기술이전 30(신규 12), 규격표준화 6(신규 3) 등 총 207개 과제(신규과제 41)를 추진하고, 사업별로는 민군기술개발사업(Spin-up)1,643억원, 민군기술이전사업(Spin-on & Spin-off)3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관련 주요 민군기술협력사업을 살펴보면 민·군기술협력 R&D 기반확충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실증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국방 수요부품 9종 제작·평가·규격화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산업부·국방부)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육군 케이블휠, 슬리브 해군 클러치포크, 탄안내쇠, 밸브이너볼, 실린더헤드, 피스톤로드 공군 전망경, 마운팅어댑터 등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3D프린팅 공정 모니터링을 통한 불량 감소 연구 및 부품 제작 전주기(분석-설계-제작-평가-인증) 공정 표준화가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와 육해공 정비창의 협력을 통해 국방 수요부품 7(대공포 하우징, 체인지 블록, 트라이플랜, 체크밸브, 실린더 로드, 해수펌프축, 엔진 #3 Air Seal) 등에 대한 시제작·운영평가·규격화(3) 진행 및 전문 인력양성 지원, 상시협력체제 구축의 성과가 창출된 바 있다.


올해 산업부와 방사청은 민
·군겸용 핵심기술분야 개발 확대를 위해 AR/VR/MR·3D프린팅·사이버·드론·로봇 등 민·군겸용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 신규과제 총 5건에 19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3D프린팅 분야는 ‘3D프린팅을 적용한 경량/고강도 SiC(탄화규소) 부품개발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3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민
·군기술교류 지원의 일환으로 산업부·방사청·과기부는 민·군협력협의회를 드론·로봇 분야에서 인공지능, 3D프린팅, AR/VR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
, 방사청, 과기부 등 관계부처는 3월말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민군협력진흥원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의 기술을 연계하는 가교역할을 해왔으며, 정부투자를 효율화하고 기술의 확장성을 넓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왔다올해는 범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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