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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3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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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직원이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전기차용 고전압 권선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이 전기차 시대에 필수적인 고전압 권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EV6에 구동 모터용 권선(Enamel wire)을 단독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 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 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절연 재질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전압 권선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차 업계의 충전 속도에 대한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 LS전선은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용 권선 시장이 2025, 현재의 6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 단계인 고전압 전기차 전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구동 모터와 배터리는 전기차의 2개의 심장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이 심장의 혈관 역할을 하는 전선과 부품 사업 역시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16년부터 미국 GM쉐보레 볼트(Bolt) EV’에 구동 모터용 권선(400V)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EV용 권선 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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