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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4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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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전자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이 승인돼 7월 신설법인이 설립된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이 오는 7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분할회사인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지분 100%를 갖게 되는데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45,300만 달러(한화 약 5016억원).

 

이번 합작법인 추진에 대해 LG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도록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엘지 마그나 본사 소재지는 대한민국 인천이며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000여명이 합작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분할되는 그린사업 일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충전기는 물론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제품) 등이다.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포함해 파워트레인 분야의 통합시스템 설계, 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등에 대한 기술력 및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간 전기차인 쉐보레(Chevrolet) 볼트(Bolt) EV와 재규어 I-PACE 등에 탑재되는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 3개 축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모두의 실적은 VS사업본부의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 합산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1,200, 우선주 1,250원으로 의결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각각 750, 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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