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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6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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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그룹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 개념도


현대중공업그룹이 육·해상에서 수소충전소 등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래 친환경을 선도하는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5일 컨퍼런스 콜 형식의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열고, 그룹의 미래성장 계획 중 하나인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이 발표한 수소사업 로드맵의 핵심은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인프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수소의 생산에서부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의 구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운송과 더불어 수소의 생산 및 공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 플랜트 기술력을 활용해 해상 플랜트 발전과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소운반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연료공급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에도 나선다. 수소 연료전지 추진선은 청정연료인 수소를 추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기존 내연기관보다 에너지 효율을 40% 이상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표적인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손꼽힌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생산된 블루수소를 탈황 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180여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 역시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사업과 건설기계 장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친환경·무소음 수소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을, 현대건설기계는 업계 최초로 수소 기반의 중대형 건설장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과 그린 에너지를 두 축으로 그룹의 신성장 사업들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그룹이 가진 첨단 기술력과 인프라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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