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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0:41:39
  • 수정 2021-04-02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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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발전부품의 수리·제작에 직접에너지적층(DED, 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 3D프린팅을 적용하고 설비에 실제 장착한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기술 전담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원장 정필식) 주도로, 4차 산업 얼라이언스 협약기업인 맥스로텍과 협력해 발전업계 최초로 산업용 DED 3D프린터를 이용해 발전소 부품 수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DED
방식 3D프린팅은 기본물체(모재) 위에 이종 재질의 금속분말을 고출력 레이저로 용융시켜 급속 응고시키는 기술이다. 동서발전은 모재 위에 마모에 강한 금속을 적층하는 방식으로 마모가 심한 발전소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올해 5월 초 수리를 완료하고 설비에 장착해 운전할 예정이다.


산업용
3D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제조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적절한 금속분말 선정, 3D프린팅 공정연구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에서는 연구개발 실증 목적으로 부품을 제작할 때 주로 활용되고 있다. 동서발전의 이번 시도는 기존의 연구개발 실증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된 발전소 부품을 3D프린팅 가공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발전소 기자재의 사용환경을 고려해 부품 표면을 선택적으로 강화하거나 외산 부품을 국산화 제작하는데 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도입을 계기로 차세대 제조기술인 3D프린팅이 단조·주조 등 전통적 제조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제조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기술 적용으로 디지털경제 사업모델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3D프린팅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ED 방식 3D프린터와 절삭가공기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3D프린터 국산화기업 맥스로텍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3D프린팅 특화 설계(DfAM) 기반 스마트제조기술개발을 통해 DED 금속 3D프린팅 기반 중대형 국방부품의 재생 및 기능강화 제조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방분야에서는 장비 노후화로 인해 단종 부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개발을 통해 부품 수급 안정성 향상 및 내구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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