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4-02 11:00:51
기사수정


▲ 차세대 전력 반도체 핵심 소재 및 응용기술


정부가 AI, 5G,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신소재 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1일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 반도체 기술개발 및 생산역량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전력 반도체는 전력의 변환, 변압, 안정, 분배, 제어를 수행하는 반도체로 전자기기의 수요 확대 및 전력 소비 증가에 따라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전력 효율 및 고온·고압 내구성이 필요한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라 기존 실리콘(Si) 웨이퍼 기반 전력 반도체를 대체하는 신소재 기반 전력 반도체 상용화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갈륨옥사이드(Ga2O3) 등 화합물 기반 3대 신소재 웨이퍼로 제작된 전력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용화 제품 개발, 기반기술 강화, 미래 제조공정 확보 등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5년까지 수요연계 R&D를 통해 차세대 전력 반도체 상용화 제품을 5개 이상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인버터, 충전기 등 단기에 상용화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자-모듈-시스템이 연계된 R&D 과제를 기획해 상용화를 촉진하고, 수요-공급 연계 온라인 플랫폼과 융합얼라이언스 등을 활용하여 상용화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해 국내 유일의 6인치 SiC 반도체 시제품 제작 인프라인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를 활용하고 민간 파운드리의 인프라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소재 응용 및 반도체 설계·검증 등 기반기술을 강화를 위해 3대 신소재 기반 신소재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기업의 소재·웨이퍼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집적·고성능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을 위해 파워 IC 설계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설계와 제조를 연계하기 위한 공정 표준 설계 키트(PDK)도 개발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직 초기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제작 공정을 최적화·고도화해 시제품 제작에서 양산에 이르는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장비를 부산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에 구축한다.

 

또한, 차세대 전력 반도체 관련 파운드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파운드리와 6~8인치 기반의 양산 공정 구축 및 선행기술 확보를 적극적으로 협의·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아직 초기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R&D, 인프라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관의 공동 노력과 밸류체인간의 연대·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7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