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4-05 12:47:14
기사수정


▲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실적(4월3일 기준, 단위: 만CGT, 억달러)


우리나라가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VLCC, LNG 운반선 등 고부가선박 수주를 싹쓸이 하며 13년만에 1분기 최대 수주량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전 세계 발주량 1,025CGT52%에 해달하는 532CGT(119억불)을 수주해 1분기에 전세계 1위 수주량을 달성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23%, 2019년 대비 157% 증가한 실적이며, 조선 호황기 이후 13년 만에 1분기 최대 수주량이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유가하락에 따른 수주절벽에 시달렸던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신호로 평가된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발주량 521CGT 287CGT(55%)를 수주하며 6개월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1분기 수주 호조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고 있는 고부가선박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일조했다. 우리나라는 1분기 전 세계 컨테이너선(1.2TEU), VLCC(20DWT), LNG운반선(174,000) 발주량 560CGT 426CGT(76%)를 수주했는데 이는 1분기 전체 수주량(532CGT) 80%에 해당한다.

 

품목별로는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컨테이너선은 77척을 수주했으며 LNG(2), VLCC(23)은 전세계 발주량의 100%를 수주했다.

 

또한, LNG, LPG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도 전세계 발주량 269CGT 78%(221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미래 친환경선박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57.1억불)대비 29% 증가한 73.5억불을 기록해 2016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발주는 전년(2,044CGT) 대비 54.1% 증가한 3,150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9월 전망한 2,380CGT 대비 32.4% 상향조정된 수치로, 조선산업의 회복세가 올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7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