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WST 에 게재된 서울반도체 세계 최초 리딩 2세대 LED기술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 바이오시스가 매출 잠정집계 결과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요가 급증한 항균, 항바이러스 가전과 자동차 관련 수혜를 입고 있는 UV 사업부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와이캅(WICOP)기술은 LED 칩을 패키지 없이 기판에 직접 연결 할 수 있는 서울바이오시스의 기술이다. 이는 Mini LED의 필수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LED 산업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사의 경우 제2세대 LED 기술을 이미 확보해 경쟁 우위에 있다”며 “높은 이윤의 와이캅(WICOP)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3월 19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전년 이익에 대한 배당성향을 주당 20% 중반에서 50%로 상향하고 이를 3년 이상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분기 연결 재무제표 잠정실적을 공시하기로 결정했다. 소액투자자들에게 공정한 정보공유를 위해 서울반도체와 같이 조기 집계가 끝나는 매출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매 분기 익월 초 실적을 공지하고 손익결과, 차분기 예상은 월말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