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울산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세계적인 산업가스 솔루션 기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 김교영)는 자사의 산업가스 시설이 있는 울산시 남구에 수소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울산 수소충전소는 기존 울산시 수소충전소가 지자체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설립한 것과 달리 민간이 직접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보조받아 설립된 최초의 충전소다.

에어프로덕츠는 25년 이상의 충전소 설계 경험과 60년 이상의 수소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 액화, 저장, 운송부터 혁신적인 충전 시스템 및 관련 인프라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탄소제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에어프로덕츠는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0개가 넘는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그 기술은 현재까지 1,000만번 이상의 수소 충전에 사용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국내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수소충전소 데모 프로젝트를 지원해왔으며 국내 최대의 수소 생산지이자 최초로 수소 버스와 택시가 운행된 울산시와 함께 친환경 목표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 자유특구로 선정되면서, 수소연료전지차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대표는 “수소와 연료전지 기술은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업체이자 수소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어프로덕츠는 수소 모빌리티의 전문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이 수소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가 최근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까지 620만 대의 수소차를 생산하고, 최소 1,200개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네옴(NEOM)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규모의 탄소제로와 진정한 수소로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