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경영실적(단위:조원, %)

삼성전자의 1분기 경영실적이 모바일, 위탁생산(파운드리) 반도체 수요 증대와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 전기대비로는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로 인한 단가 상승과 파운드리 등 전반적인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다. 디램(DDR4 8Gb, 고정거래 기준) 가격의 경우 지난해 2월 2.88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들어 3달러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