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엔케이히터가 창원 성주 수소충전소 부지에 준공한 수소 추출기 및 출하설비

수소 추출기 및 수소충전설비 전문기업 제이엔케이히터(주)(대표 김방희)가 올 1분기에 수소부문에서 180억원을 수주하며 연 수주 목표 5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2월 부산수소 출하설비 제작·설치 사업을 수주했으며, 최근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서울시 강서공영차고지 수소버스 충전소 설비공급을 수주하면서 서울 지역 최초로 수소버스 충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에코바이오홀딩스㈜와 서울 강서구 마곡 서남하수처리장 수소충전소의 설비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이밖에도 수소에너지네크워크(HyNet)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수소충전소 설비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공모한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사업에서 서해안 목감휴게소/경북죽암휴게소 두 곳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 충전소 구축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에도 참여한다. 현재 서울 상암/양재지역 수소충전소 2개소를 위탁 운영 중인데 서울 상암에서 상업운전중인 천연가스 개질형 수소추출기 적용 수소충전소에 이어, 최근 경남 창원 성주 수소충전소 부지에서 하루 1,0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추출기 및 출하설비에 대한 구축 공사를 준공했다.

이와 함께 제이엔케이히터는 폐자원인 석유 잔사물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개발과제를 고등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CUS(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설비 개발 및 수소와 탄소를 분리하는 플라즈마 분해기술에 대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