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속가능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바스프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선전과 온라인에서 병행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1’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하게 전개 중인 바스프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지난해 벨기에 화학기업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고,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화 정책(Renewable Electricity Marketization Policy)을 기반으로 하는 바스프의 중국 잔장 페어분트 공장은 내년 가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태지역의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회사가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자동차, 5G, 전기 및 전자 업계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스프는 지난 3월 발표한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로드맵에 발맞춰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중점 선보인다. 회사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바스프의 폐폴리우레탄(PU) 바인더인 엘라스탄(Elastan®) CC 6521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자동차 트렁크 플로어가 있다. 이외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냉장실, 노트북 컴퓨터용 백팩, 자율 무선 충전기 등의 제품이 소개된다.
바스프는 디지털 솔루션에 투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바스프는 알리바바(Alibaba)와 협업하여 화학업계의 C2M 모델을 개발하고 알리바바의 B2B 이커머스 플랫폼인 1688닷컴에 입점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년동안 바스프는 알리바바의 B2C 시장에 지속가능성 기여도가 뛰어난 촉진제 상품을 선보였다. 바스프가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에는 헥사몰딘치(Hexamoll® DINCH), 글루코폰(Glucopon®), 인피너지 (Infinergy®)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이가스탭(Irgastab®) IS 6300 L’ 플라스틱 첨가제는 플라스틱 순환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다운그레이드 방지를 위한 핵심 도구다.
한편 차이나플라스 기간 중 바스프는 다양한 테크 토크(Tech Talk)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