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수축을 위한 코하이젠 현판식이 열렸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국내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에 동참한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19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하이젠 (KOHYGEN, KOrea HYdrogen Green Energy Network)의 본사 현판식에 주주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하이젠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보급 가속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우선 2022년까지 기체 수소충전소 10개를 설치하고, 2028년까지 액화수소 충전소 25개를 추가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주로는 에어리퀴드코리아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SK가스, E1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국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수소충전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HyNet, Hydrogen Energy Network)에도 지분 참여하고 있다. 하이넷은 2022년까지 100개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코하이젠과 하이넷 등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한 것은 에어리퀴드가 국내 수소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포부를 보여준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소 기술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파트너와 함께 수소산업에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