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4-28 13:34:49
  • 수정 2021-08-13 16:05:35
기사수정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수조원 규모의 신규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28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신규 R&D 의견수렴 및 업종별 대응방향 청취를 위한 산업일반분야 탄소중립R&D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다배출 업종 외 동양피스톤, 삼성중공업, 도레이첨단소재, 대구텍, 대한세라믹스 등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산업일반분야 13개 기업과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부 R&D전략기획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업별 탄소중립 체감도 및 대응 준비 현황 탄소배출 공정의 저탄소 실현을 위한 R&D 수요 업종별 애로사항 신규 R&D 사업 관련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산업부는 지난 24일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탄소저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중장기 R&D 전략수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수립 중인 탄소중립 중장기 R&D전략에 맞춰, 철강, 석유화학 등 다배출업종을 포함한 전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수조원 규모의 탄소중립R&D 신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타는 업종별 특성 및 감축수단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공정혁신과 친환경제품으로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업의 개별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원료 탈탄소화, 다배출공정 저탄소화, 공통산업설비 고효율화 기술개발 등 탄소저감 실현을 위해 산업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R&D는 여타 R&D와 달리, 기술개발이 최종 목적이 아닌 탄소 감축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만큼, 기술개발부터 실증, 산업계 적용까지 분야별 감축전략의 큰 틀 안에서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공정·기술 등을 면밀히 분석해 R&D전략과 신규 사업 기획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49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