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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8 16:45:41
  • 수정 2021-04-28 16: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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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D램 수요 증가와 낸드 플래시 시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 4,942억원, 영업이익 1조 3,244억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9,926억원(순이익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기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보통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호재로 이어졌다. 또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


D램은 모바일, PC, 그래픽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그 결과 전 분기 대비 제품 출하량이 4% 증가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분기대비 출하량이 21%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이후 시장에 대해 D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낸드 플래시 역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부적으로 D램은 2분기부터 12GB 기반의 고용량 MCP(Multi chip package, 여러 종류의 칩을 묶어 단일 제품으로 만든 반도체)를 공급할 계획이다. D램 주력인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도 했다. 이어 EUV를 활용해 올해 안에 4세대(1a) 제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28단 제품의 판매비중을 높이고 연내 176단 제품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SK하이닉스 측은 강조했다.


시설투자 전망은 반도체 업계 투자 확대로 장비 리드 타임이 증가하고 예상 대비 강한 수요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 원활한 수요 대응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시설투자 증액을 결정했다. 단 해당 투자분의 생산량 기여는 내년부터로 예상된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당사는 지난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제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 참여 등 ESG 경영활동을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적극 개발 등 RE100(2050년가지 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수준을 높여가 반도체 산업이 ESG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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