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구미시에서 제출한 ‘202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 건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및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구미디지털산업지구 개발계획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의내용으로는 202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은 구미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 및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지난 2007년9월27일 최종 승인됐다.
이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개발 등 변화된 여건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안건으로 본 위원회 심의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개발계획 및 이와 연관된 KTX 김천·구미역과 국가 5산단 연결을 위한 광역교통계획, 선산읍 노상리 일원 유원지 신설계획은 반영하되,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도시기본계획 정비시 재검토록 조건부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