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5-07 16:19:39
기사수정

▲ 인공지능 기반 의료 진단방법 특허출원 건수(연도별 출원 동향)


4차 산업혁명이 의료 분야에도 접목되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예측하는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방법 특허출원은 15년 이전에는 채 10건이 되지 않았지만, 16년 19건으로 늘기 시작하여, 17년 46건, 18년 108건, 19년 145건, 20년 270건이 출원되어 최근 5년간 연평균 9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료 진단방법은 진료기록이나 의료기기로부터 측정된 생체 측정정보, 의료영상, 유전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질병을 진단 또는 예측하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단 및 진료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특허출원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원인별로는 국내 출원인이 출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 출원인은 6.7%에 불과하다. 국내 경우, △의료 인공지능 신생업체 273건(43.5%), △대학 산업 협력단 224건(35.7%), △개인 46건(7.3%), △의료 재단법인 42건(6.7%), △연구소 18건(2.9%), △병원 15건(2.4%), △기타 9건(1.4%) 순으로 출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진단 질병에 따라 분류해 보면, △암 진단 36건 △치매와 같은 뇌질환 32건, △심장질환 18건, △안과질환 16건 △구강질환 15건, △우울증 10건, △기타 질병 76건으로, 우리나라 성인이 많이 걸리는 질병들에 대한 출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 백양규 심사관은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의료 분야에 활발하게 접목이 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회 변화와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비대면진단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0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