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실시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중앙평가 결과 광주시와 동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무총리를 훈련총감으로 해 전국 392개 기관, 77,120여명이 참여한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이며 풍수해, 지진, 테러,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의전행사 등을 생략하고 보여주기식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전환했으며 전문가,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훈련 과정을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평가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훈련이 됐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전직원 비상소집, 풍수해 및 지진 대응훈련 및 지하철 화재 복합재난 대응훈련 등을 실시했다.
총 19개 관련 실·과, 25개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2,059명이 참여해 실제상황을 적용한 실질적인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런 결과는 전 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이번 훈련에서 습득한 재난대응 경험과 노하우는 ‘재해’ 없는 광주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성과를 통해 올해를 무재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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