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국내외 시추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 시추 및 2010년 시추를 추진 중인 석유공사 국내외 11개광구와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시추작업의 사례 및 결과 분석 등 시추 결과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차년도 시추계획 발표 및 전문가 토의를 통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시추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석유탐사시추 기술뿐만 아니라 2010년 예정된 가스하이드레이트, 지열시추 등 신기술 영역에 대한 최근 기술동향 및 공사 시추 기술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시추전문가 회의에는 해당 광구의 컨소시엄에 참여중인 민간 석유개발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해 시추기술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국내 시추업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석유개발 탐사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추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국내외 시추전문가 회의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