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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31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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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광물가격 및 광물종합지수


5월 넷째주 주요 광물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기동 가격 하락과 중국의 시장규제 등으로 인해 철광석 가격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팀이 31일 발표한 ‘5월 4째주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는 2,339.89로 전주대비 0.4%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 급등에 따른 미연준의 자산매입 속도조절(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안정화 규제정책 추진으로 위험자산 투자기피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이에 전기동 가격은 전주대비 1.9% 하락한 톤당 9,99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원자재 가격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정책 의지를 표명했고, 상하이선물거래소, 다렌상품거래소의 비정상적 거래 등을 단속하는 등 규제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인프라 확대정책 및 미달러 약세 등으로 상기 가격하방압력은 부분적으로 상쇄됐다. 같은 기간 미달러인덱스는 89.89로 전주대비 0.08p 하락하면서 90선을 하회했다.


전기동은 BHP사의 세계1위 칠레 Escondida, Spence광산노조의 27일 파업강행으로 공급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Ivanhoe Mines사의 콩고민주공화국(DRC) Kamoa-Kakula광산의 동 정광생산이 시작되면서 감산분이 부분상쇄될 전망이다. 본 광산은 금년 8~9.5만톤을 생산하고 확장사업을 통해 연간 최대 8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2위 규모의 동 광산이다.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1.9% 하락한 톤당 17,250달러를 기록했다. 5월 4주 LME재고량이 248,537톤으로 전주대비 1.5% 감소하며 5주 연속 감소세가 나타남에 따라 상기 하방압력이 부분 상쇄된 것으로 분석된다.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원자재 가격 안정화 규제에 따른 하락세로 전주대비 10.6% 하락한 톤당 191.38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공업정보화부, 국무원, 증권감독관리위 등은 23일 금속산업 가격안정화 정책회의를 개최하였고, 비정상적 거래규제, 수수료 인상 등 규제정책을 강화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유연탄 가격은 5월4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66.32달러로 전주대비 4.3% 상승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함에 따라 전주대비 8.8% 상승한 톤당 107.93달러를 기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31.1달러로 전주대비 0.2% 상승해 5주 연속 상승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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