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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31 16:15:32
  • 수정 2022-08-11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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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암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이사

세계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 메티슨특수가스가 날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해 국내 유일 디보란(diborane:B₂H6) 합성 공장 증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품질과 안전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며 국내 반도체 소재 공급망(밸류체인)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티슨트라이특수가스의 한국법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대표 윌리암 송)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디보란 합성공장에 추가로 약 110억원을 투자해 제2 공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공 계획은 2022년 3월로,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 규모가 조정된다.


디보란은 중요한 도핑 공정에 사용하는 핵심 가스로 주로 첨단 반도체 및 태양광산업에 사용된다. 다양한 반도체 블랭킷 및 적층 증착 공정에서 in-situ 방식의 도핑 물질로 사용되는데 아르신, 포스핀이 주로 n형 반도체에 사용되는 반면 디보란은 p형 반도체에 많이 쓰인다.


특히 실온에서 빠르게 분해되어 다양한 보란합성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경시 변화가 심해서 품질 관리와 취급이 어려운 가스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 디보란을 수입·유통하던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국내 고객사의 주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아산에 국내 최초·유일의 디보란 합성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이번 디보란 증설은 세계적인 비대면 시대 도래와 탄소중립으로 인해 반도체,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디보란은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은 물론 태양광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기존 디보란 제1 공장 품질·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50억~ 6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분석장비, 스크러버 등 설비를 구입해 Mixing 캐파와 품질 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LIMS(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클린룸,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 및 QMS(품질관리시스템) 도입 등 품질·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15,000병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특수가스 저장소를 신축, 운영 중에 있다.


윌리암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재 공급망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고객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추가 투자가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믿으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우수한 생산설비, 분석설비 등을 토대로 삼염화붕소(BCl₃), 브롬화수소(HBr) 등 반도체 생산라인에 필수적인 특수가스를 생산해 적기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해외 공장 설립 및 확장에 대응해 중국, 일본, 미국에 국제 물류 허브 설립을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품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클린룸 구축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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