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게 AI돌봄로봇을 지원해 사회공헌에 나선다.
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후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지원 서비스에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에 제약이 생긴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AI돌봄로봇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보훈가족에게 전달된다. AI인형 형태인 ‘든든이, 보훈이’는 독거 보훈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 및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또한 노년층임을 고려해 움직임 감지 센서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및 ‘사랑의 생필품’ 전달을 4년간 지속해 왔다. 지난 4일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발달장애인 대상 비대면 구강보건교육 및 맞춤형 예방관리 교육, 치과 치료비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