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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7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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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업부문의 순환경제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재제조 기업 육성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재제조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제조 기반 제품서비스 신사업 발굴·실증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 ‘재제조 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을 위해 기업 35개를 선정했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을 원래 성능으로 복원·생산하는 산업으로서 신품 대비 탄소절감 효과가 큰(신품대비 약 50~90%) 탄소중립 핵심 산업의 하나로 평가된다. 그러나 영세한 기업규모, 한정된 산업 영역·형태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선정된 기업은 △자동차 분야의 ㈜카런, ㈜부학산업, 김포서비스 등 8개 △전기·전자제품 분야의 현우종합상사,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오에이사업장 등 8개 △산업·건설기계 분야의 서구상사, 신세계중공업 등 19개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업당 1년 이내로 최대 2천6백만원을 지원하며, 재제조 제품 품질·환경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 중 우수한 1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공정개선과 전시회 참가 등 제품 홍보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재제조 산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개 기업(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당 1년 이내 최대 1억4천만원을 지원하며, 사업화의 문제점 도출과 해결책을 마련하고, 수요·공급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폐자원을 고부가 산업원료 또는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재제조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올해 재제조 산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금속 재자원화 산업 등 순환경제 산업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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