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추진 간담회

부산테크노파크가 사업비 454억을 확보해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김영부 원장대행)는 7일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의 혁신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9,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은 2018년부터 부산시를 중심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들이 함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준비해 현재 총 4개 분야, 5개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54억원을 확보했다. 이 5개 사업에는 12개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준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전기차 안전편의부품 고도화 기술지원사업 △신기술융합 지능형 기계부품 고도화기반 조성사업 △스마트 수리조선산업 지원기반 구축사업 △실물 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선박 및 해양 구조물 기본설계 기술지원사업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 산업 기반구축사업 등이다.

이 날 간담회에는 부산시 미래산업국 신창호 국장을 비롯해 소관과 과장들이 참여하고 각 사업별 주관기관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했다. 분야별로 추진되던 사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먼저 추진된 사업의 현황보고와 신규 선정 과제를 소개하고, 각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과 성과를 공유했다.

부산광역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하며 각 과제의 총괄기관이 모두 모인 것은 처음이라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각 사업의 추진경과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많은 인사이트와 시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