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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6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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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품기업의 사업 전환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경남 창원에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16일 경남 창원시에서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이정환 재료연구원장과 현대차, 코하이젠, 상아프론테크 등 수소차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정부의 권역별 미래차전환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서 기획·연구·상용화 등 미래차 전환의 과정을 종합지원하는 신개념 협력플랫폼이다. 정부는 지난 610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권역별 미래차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산업부·경남·창원시는 경남 미래차 센터에 2024년까지 총 6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창원시 성산구 부지에 본관과 시험평가장비를 갖춘 연구지원시설(수소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센터·수소버스용 충전소 부품 시험센터·수소저장용기 및 부품 시험센터) 3개동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본관에 현대차 등 9개 기업이 입주한다.

 

미래차 센터는 개별 부품기업이 부족한 기획·연구·상용화 등 3대 미래차 전환 역량을 완성차, 연구기관, 정부·지자체가 보강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기획에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전략 수립을 위해 완성차사가 미래차 사업계획을 부품기업과 공유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미래차 산업기술동향, 수요전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완성차사·부품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적 지원을 통해 부품기업의 기술역량 향상을 뒷받침한다. 상용화 촉진을 위해 부품기업은 정부·지자체가 구축한 공용인프라를 활용하여 시제품의 시험평가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미래차 전환을 희망하는 경남 부품기업을 지속 발굴·지원해 경남지역의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한다. 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미래차 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추천하고, 경남은행 등 금융기관이 추천 혁신기업에 대해 시설·운전자금 지원 및 금리보증요율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우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견인하는 협력, 도전, 변화의 플랫폼으로서 미래차 전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남을 시작으로 권역별 미래차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도 차질없이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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