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6-16 17:07:49
  • 수정 2021-08-13 12:27:34
기사수정


▲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들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공급되는 수분제어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수분제어장치가 현대차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에 적용돼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이 가속화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장희구)는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자동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출시되는 신형 넥쏘를 비롯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에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수분제어장치가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3년 국내 최초 양산 체제를 갖춘 후 가장 큰 규모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전기차의 시장 성장에 따른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수분제어장치의 기능 향상과 대량생산을 위한 체제를 갖춰온 바 있다.


그동안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분제어장치는 2013년 1세대 수소전기차 투싼을 시작으로 2018년 출시된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공급됐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내에서 전기를 잘 생성할 수 있도록 내부 습도를 일정히 유지해주는 핵심부품이다. 이를 위해 소재인 멤브레인 생산부터 모듈 조립까지 전 공정 생산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장치는 스택의 물과 온도를 관리하고 배출가스의 수소농도를 줄이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효율적으로 장치의 크기를 줄이고 성능을 높여 차량용은 물론 건물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연료전지 사업을 총괄하는 강이구 부사장은 “수소경제는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다가온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핵심 역량인 소재, 부품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발전과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와 함께 수소차용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 PEM)과 막전극접합체(MEA)등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부품사업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를 구성하는 스택의 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는 멤브레인과 막전극접합체의 시장규모는 2025년 기준 각각 1조원과 3조원으로 추정된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4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