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크가 한국복지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교육을 실시했다.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지사 한국머크 (대표이사 김우규박사)가 경기도내 학생들에게 반도체·디스플레이 교육을 지원하며 ESG 프로그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머크는 경기도 내 기술계 고등학교와, 대학 관련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교육을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도 머크어워드를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기술발전과 산업에 기여해 온 머크는 이를 확대하고자 지난 4월 경기도와 투자협의를 통해 ESG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밝힌바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복지대학교와 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및 CMP 및 박막 공정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전반적 지식 전수, OLED 제조과정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제 제조현장 온·오프라인 현장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첫 교육은 16일 한국복지대학교 AI반도체융합학과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안중고등학교 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머크와 지속적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경기 내 기술계 학교 학생들의 외국인투자기업으로의 취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머크는 또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orea Information of Display Association:KIDS)와 함께 오는 8월5일 ‘2021 KIDS 어린이 스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TV,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등 비대면, 정보화 시대의 핵심기술인 디스플레이에 대해 설명하는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이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 등록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7월 초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전체 프로그램 참가시 수료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머크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의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머크의 김우규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및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2020년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이란 머크 그룹의 가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인재육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역사를 가진 독일 머크사의 비즈니스 섹터 중 하나로,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연구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평택, 안성, 안산, 시화, 반월 등에 6개, 울산에 1개 등 총 7곳의 연구, 제조시설에서 약 900여명을 고용 중이다.

한국머크는 1989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디스플레이, 반도체,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 사업분야에서 2020년매출 1조8천억원을 (13억 5천만 유로) 기록했다. 현재 한국에는 총 11개의 사이트에서 1,350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