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6-17 12:48:09
기사수정

▲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해운운임 상승 등으로 물류애로를 겪고 있어 운임지원과 선복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해운운임 급등과 선복난 등이 수출입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


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애로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영업이익 감소(60.5%)가 가장 많았으며 △제품 가격경쟁력 저하(48.9%) △운임상승으로 인한 해외 거래처 감소(25.2%) △재고·화물 보관비용 증가(21.2%) 순으로 조사됐고 △계약 취소도 10.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수출입 중소기업의 26%는 물류운임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10%를 초과한다고 응답했으며, 10%이하~5%초과 하락은 27.7%, 5%이하 하락은 46.2%의 기업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출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8%, 수입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8%로 조사됐다.


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항로에 대해서는 △미주(36.9%, 서안19.8%, 동안17.1%) △유럽(31.2%) △중국 및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30.3%) △동남아(24.3%) 순으로 나타났다.


물류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들의 대응책으로는 선복확보 및 운임지원 등 △정부 지원대책 참여(33.9%)가 가장 많았으며, △바이어 납품기간 조정(29.9%) △FOB↔CIF 등 무역조건 변경(24.5%) △내수비중 확대(15.8%) 순으로 나타났지만, △대응 방안 없음(25%)으로 응답한 기업도 많아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이 바라는 정부 지원 방안으로는 △운임지원 확대(58%)가 가장 높았으며, △선복 확보 지원 확대(17.5%) △컨테이너 확보 지원(10.2%) △화물 전세기 운항(7.3%) 순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경기회복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운임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4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