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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3 09:18:15
  • 수정 2021-08-13 16: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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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2021에 참가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이번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배장기와 ATO Berthing 모듈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해 공개했다.


배장기는 철도차량과 소형 장애물 충돌 시,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흡수식 배장기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연구원은 사고 후에도 재사용과 안전한 변형모드 유지가 가능한 배장기를 개발했다. 해외제품보다 값싸고 성능이 더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도모 하고 있다.


ATO Berthing 모듈은 전동차 자동운전 시에 열차가 역의 정위치에 정차 하도록 선로변에서 신호를 송수신 하는 지상장치다. 기존 제품과 호환되며 주파수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을 높여 내구성을 높였다. Berthing 모듈은 지정된 주파수의 신호를 생성하는 발진 모듈과 생성된 신호를 증폭해 송신하는 증폭 모듈, 송신 신호를 임피던스 매칭 후 안테나에 전달하는 출력 모듈, 정차한 전동차에서 확인 신호를 수신하는 수신 모듈로 구성 돼있다.


선두 연결기 및 중간연결기는 철도안전법에 의해 철도 차량용 연결기의 충돌 안전성능이 한층 강화 됐다. 국내에서 충격에너지 흡수식 연결기는 기술자립이 되지 못한 상태인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에너지 흡수식 연결기를 개발해 해외에 의존하던 연결기를 대체해 국내산업의 뿌리를 강화하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남북 및 동북아 역내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이종철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과 연결기를 선보였다. 이는 한반도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사업에 대비한 것으로 현재 대차교환 없이 대륙 철도를 달릴 수 있는 궤간가변기관차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동장치 호환이 가능한 2종 모듈제동장치 화물철도기술을 개발 했다.


이외에도 CEM장치, 고신뢰성 열차운행기록장치, 타고오름 방지장치, 지하철 초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사업 등을 선보였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뿐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물류 등 공공교통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분야별 연구개발과 철도안전, 표준화 및 제도 수립, 그리고 기술사업화 등이 있다. 연구개발 분야로는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도시철도 및 경량 전철시스템, 차세대 대중교통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와의 협력 및 지원과 기술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기술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미친환경 무가선 트램, 무인자동 미니트램 등 미래 교통 관련 기술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왼쪽부터 CEM, 선두 연결기, 타고오름방지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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