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영분석을 위한 기업 담당자 간담회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기업군인 도약기업과 선도기업에게 ESG평가 보고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ESG는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업에 대한 ESG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ESG경영 선언을 통해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ESG를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ESG 우수기업의 가치가 일반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측정되고 있다. 이에 기업의 지속가능발전능력 평가지표로 재무건전성, 기술력평가 등과 더불어 ESG도 활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외기업 뿐만 국내 대기업들도 ESG 경영강화를 선포함으로 이들 기업과 공급망 관계에 있는 협력업체들도 ESG 경영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25년부터 일정규모 이상 시, ESG경영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ESG경영보고서 공시 의무대상인 기업과 공급망에 있는 협력업체들도 ESG 경영관리에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ESG 경영평가는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및 지배구조 △제품 및 서비스 책임 지표를 통해 기업의 ESG경영성과도를 측정한다. 이러한 결과를 분석한 ESG 경영 보고서를 기업에게 제공해 ESG 경영실천에 도움을 주게 되며,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양균의 원장은 “최근 세계적인 투자회사들도 ESG에 신경 쓰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나서고 있는 실정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도약기업 및 선도기업에 대한 ESG 경영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