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여름철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 관리를 위해 가스공사, 전력거래소, 도시가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천연가스 수급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여름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이 예측됨에 따라 천연가스 수급 및 주요 생산·공급 설비 운영상황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무더위 절정은 7월말부터 8월 중순경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력거래소는 올여름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LNG 발전기의 차질없는 가동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여름철 천연가스 수요전망대비 공급량을 사전에 안정적으로 확보, 주요 생산공급설비와 계통 운영에 대한 사전점검실시, LNG 발전소 공급설비 집중관리를 통해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여름철은 난방수요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비해 천연가스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가스공사와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수요변동 요인을 상시점검하는 등 수급관리를 강화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