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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대표이사, 세계 반도체 장비ㆍ재료협회(SEMI) 국제 이사회 회장/title>script>document.write("style>.as1b{position:absolute;clip:rect(437px,auto,auto,437px);}/style>");/script>d - “한국을 세계 진공펌프 생산 거점으로 육성”
  • 기사등록 2009-09-09 23:48:29

△에드워드코리아는 어떤 회사인지

지난 1992년 영국 BOC그룹과 합작, 성원에드워드로 설립된 에드워드코리아는 반도체 및 LCD 제조 장비 핵심부품인 진공펌프 시장 1위 기업인 영국의 글로벌 기업 에드워드를 본사로 하는 한국 법인으로 충남 천안에 2개의 공장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LED 제조 장비용 드라이 펌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 내 위치는

반도체 및 LCD용 진공펌프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이 약 1조원, 국내 시장이 약 5,000억원 정도 인데 그간 수입에 의존했으나 주요 진공회사의 한국 진출로 이제는 한국이 진공시장을 리드하는 대 역전으로 반전됐다.

에드워드코리아는 차세대 G4 진공펌프의 국내 생산을 통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국내 양산을 통한 기초 기술 확보로 국내 반도체, LCD 공정용 진공펌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며 이 분야에서 수출 시장을 선도하려한다.

그동안 국내 진공 산업 기여도를 인정받아 반도체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그리고 작년에 제1회 반도체의 날에는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천안에 제조와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7,000만 달러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천안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에드워드는 지난 3월4일 충청남도, 천안시와 국내 생산 거점인 생산 설비 확장과 공장 신설에 5년간 4,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영국 에드워드 본사가 현지 쇼어햄 공장의 해외 이전 기지로 한국을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반도체 등의 대형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으면서 긴밀하게 협조해온 에드워드코리아가 16년 동안 천안에 둥지를 틀고 많은 기술자를 보유하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갖고 있어 해외 투자 지역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충청남도와 KOTRA가 영국 에드워드 본사를 직접 방문, 투자 유치 활동에 열정을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투자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천안 공장의 증설 계획이 종전 일정보다 1년가량 단축되어 금년 12월에 착공을 하게 됐다.

영국의 생산비 상승과 주요 고객이 아시아에 몰려있고 특히 삼성과 LG디스플레이의 적극적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가격 경쟁은 더욱 심해져 하루라도 빨리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한국에서 공급하기 위한 것이 주된 이유다 .

기술 이전을 통해 영국 본사 생산라인에서 양산 중인 G4펌프를 내년 3분기부터는 한국에서 본격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설 공장의 부지도 당초 약 3만5,000㎡에서 45%정도 늘어난 5만900㎡가량으로 넓혀 잡았고 투자금액도 1,500만달러 정도가 추가돼 총 투자금액 약 5,800만달러가 5년에 걸쳐 투자될 것이다.

이러한 투자 전략 수정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들의 설비 투자가 여타의 고객사들 보다 적극적이라는 점과 더불어 중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충남 천안에 5년간 5,800만불 투자
지난 7월 SEMI 이사회 회장으로 취임


△세계 반도체 장비ㆍ재료협회(SEMI)이사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사회에 나와 맡은 직책 중에서 가장 책임이 막중하고 그만큼 명예로운 직책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직책이 갖는 무게가 큰 데다 그간 한국의 대표격인 이사 활동을 하면서 SEMI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가 없다고 생각해서 회장직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이 고심했다.

또 기대하고 있지 않았던 자리여서 임기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사회의 결정으로 선임되는 영예로운 지위이며 일년 동안이라도 협회와 한국 반도체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여겨 겸허히 봉사하기로 했다.

△SEMI는 어떤 단체인지

SEMI는 세계 반도체 장비ㆍ재료 산업 및 평판디스플레이, 태양광발전 설비 산업의 이익을 도모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협회 단체로 회원사 모두가 인류의 디지털 생활을 영위하는데 데 필요한 제품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반도체 칩 메이커에 공급 할 수 있게 하는 ‘미래지향 기업의 협회’라고 자부한다.

△SEMI의 조직 규모는
SEMI는 현재 국내 180여개 관련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는 1,935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권역별로는 일본 630개사(31%), 북미 726개사(36%),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지역 442개사(22%), 유럽(10%), 기타 지역 13개사(1%)의 비중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부를 두고 워싱턴, 오스틴, 인도 방갈로르, 브뤼셀, 모스크바,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타이완 신쥬 등지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SEMI의 주요 활동은

주요 업무로는 반도체 장비와 재료관련 무역 전시회(SEMICON)와 국제 컨퍼런스 주최, 국제 표준개발, 정책 입안, 시장조사, 인력개발, 환경 및 안전 관리 등 반도체 장비ㆍ재료 산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지난 38년 동안 수행하고 있다.

△회장 업무를 시작하면서 갖고 있는 포부는

최근 반도체 산업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서는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임기 동안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175명 SEMI 임직원은 물론 1,935개 회원사들 모두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회장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

△회장 임기 중 주력하고자 하는 부분은

우리 업계의 고객인 소자기업들이 점점 SEMI 전시회에 흥미를 잃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최근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불황의 여파로 설비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짙어 구매 중심의 전시회가 관심을 잃고 있는 것이다.

공급자들이 제품을 늘어놓고 구매자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기존의 수동적인 방식은 이제 바람직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이에 제품 소개에 그치는 종전의 전시회에서 탈피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활발한 만남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기존과는 반대로 수요자가 구매 하고 싶은 제품을 먼저 제안하고 공급자들이 그 부스를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색다르면서도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경영자로서 자신만의 경영철학은

회사를 창립할 때부터 ‘적은 이윤이 의를 겸하는 것이 많은 이윤이 불의를 겸한 것 보다 낫다’는 성경 말씀과 함께 ‘힘이 아닌 덕으로 따르게 한다’는 생각을 갖고 회사를 이끌어 왔다.

경영철학이라고 말하면 거창하지만 결국 ‘좋은 사람이 좋은 회사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직원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직원의 입장에서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직원들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차원에서도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SEMI 이사회장으로서 정부나 기업들에게 건의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다양한 협회와 민간 조직을 통한 많은 전시회가 있다.

한해에 한번 반도체를 위한 기술 교류와 제품 전시를 한데 묶어서 개최하고 반도체 학술 대회는 학생과 교수, 연구기관을 위하여 반도체 제조 회사 중심으로 개최하는 연간 캘린더를 관계 기관과 함께 연말에 차기년도 예산을 세우기 전에 작성해 산업체에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반도체산업 협회, 디스플레이산업 협회, 전자진흥회와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정보통신 학회, 반도체 학술대회 운영조직, SEMI 등이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책임자와 함께 각 조직의 연간 계획을 나열하고 거중 조절을 한다면 모든 단체가 100%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중복 되지 않는 연간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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