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3D프린팅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 방향 모색을 위한 ‘제5회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3D프린팅특화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fAM은 전통적인 제조방법과는 다른 3D프린팅 공법이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방법이다.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자유공모(일상생활에 유용한 3D프린팅 제품) △지정공모1(제조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제품) △지정공모2(수요처 연계 3D프린팅 활용 기술혁신 제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7월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심사를 거친 후 예선 통과자에 한해 디자인 실물제작을 지원하고 9월30일 출력물에 대한 본선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자유공모와 지정공모1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1명, 금상(울산광역시장) 1명, 은상(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울산대학교 총장) 3명, 동상(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4명과 지정공모2의 DfAM상(울산광역시장) 1명 등 총 11명을 선정해 상금 2,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산업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디자인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제품들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D프린팅 기술의 산업 적용 분야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수상작들인 선박용 클래딩 밸브, 라미너 플로우 모듈(균일기류 발생기), 자동차용 후드힌지, 체인지블록(선박용 동력전달 부품) 등은 현재 제품 양산을 위해 성능향상, 내구테스트,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