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6-28 11:38:23
기사수정


▲ 시범사업 추진 체계도


앞으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 시,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주식회사(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한국외식업중앙회, 녹색연합과 ‘다회용 배달·포장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에 따라 음식배달이 늘고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따른 배달포장용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2019년 대비 20년 음식배달은 78%, 폐플라스틱은 19%, 발포수지류는 14%나 증가했다.


시범사업은 7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1·2지구 내 음식점 중 참여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배달특급앱을 통해 다회용기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를 가지고 방문해 포장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음식을 먹은 후 전문업체가 용기를 회수, 위생적으로 세척해 다시 음식점에 공급된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연말까지 사업지역 내 100곳 이상의 음식점 참여를 목표로 하며,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보완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환경부는 음식배달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감량을 위해 제도 및 행정 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 올해 하반기 국회 제출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비대면 음식 소비문화로 1회 용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으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문화가 조속히 정착되어야 할 때”라며 “정부, 지자체, 관련업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회용 배달, 포장용기 사용이 소비자와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 주식회사 대표이사, 방대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55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