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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8 17: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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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도체 공정가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 13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회의에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논의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주요과제와 중장기 R&D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기후변화연구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공정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하며 저전력 반도체, 최고효율 디스플레이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공급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탄소중립 이행 통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친환경 글로벌 리더 도약과 기술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기술 초격차 달성, 탄소중립 제품 및 가치사슬 협력으로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영호 디스플레이 PD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탄소 감축을 위한 3가지 핵심기술로 △고효율 배출제어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친환경 공정가스 개발 △친환경 가스 GWP(지구온난화지수)인증 및 공정평가 기술 개발을 소개했다. 이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연내 세부기획을 완료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저감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탄소중립 기술개발 지원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고 대응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창한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 탄소중립 추진은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소자 및 소·부·장 기업 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성진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민·관·학·연이 협력해 획기적 기술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업계의 과감한 투자를 보여주길 바라며, 정부도 탄소중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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