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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하북강철과 車강판 합작사업 3억 투자 - 90만톤급 도금강판 공장 건설, 2023년 말 준공 예정 - 합작사 135만톤 규모 생산 능력, 현지화 수요 대응
  • 기사등록 2021-06-30 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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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작법인의 자회사로 편입예정인 광동CGL 전경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 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열고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3억달러씩 총 6억달러를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乐亭) 경제개발구에 90만 톤급의 도금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톤 규모의 광동 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백만대를 생산한 세계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수요 시장으로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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