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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2 15: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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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단 선정 평가 결과(굵은 글씨로 표기된 기관은 총괄주관기관). ▲사업단 선정 평가 결과(굵은 글씨로 표기된 기관은 총괄주관기관)


지식경제부가 ‘세계 4대 소재 강국’ 진입의 초석이 될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사업에 중소·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난 6월1일 사업공고 이후 접수된 14개 컨소시엄 366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0개 컨소시엄에서 22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사업단 선정 평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을 통해 10대 소재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술성, 경제성 및 전략성은 물론 공정성 및 보안유지를 최대한 확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평가의 특징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주도형 사업임을 고려해, 참여기관 중 역할이 불분명하거나 미흡한 기관 등은 축소·배제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는데 있다.

지경부는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을 위해 동일과제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경합시 평가결과, 동등수준일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정부지원금의 50% 이상이 중소기업에 지원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사업단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100여개로 전체 참여기관 중 4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WPM 사업 중 바이오메디컬소재분야의 경우 중소기업인 아미노로직스가 총괄주관기관을 맡고 참여기업의 100%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WPM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하는 중소기업 글로벌 소재 T/F’를 운영하고 특허 전용실시권은 중소기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큰 참여기업 중심으로 협약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지경부는 오는 13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및 처리절차를 거쳐 중순 경 지경부, R&D 전략기획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번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심의조정위원회의 최종 확정 이후 8월말 연구비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내달 말에는 WPM 사업단 출범식을 통해 사업단 지정증 수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10개 사업단에는 향후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이 지원되며 기업 또한 5조3,000억원의 사업화 투자에 나서, 3,200억달러 규모의 신시장에서 325억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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